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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1년 정도 더 준비를 해야 하지만 사실 맘먹고 생각하고 준비한다면 6개월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간에 벌려놓은 일들을 하나둘 정리하느라 떠나지 못하였습니다.

1차 연기 : 2010년 06월
2차 연기 : 2010년 09월
3차 연기 : 2012년 04월
....


그리고 최근에 잠정적으로 1년정도 더 연기했습니다.
(4차 연기가 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날짜까지 확정지었습니다.
2013.04.28 (양력으로 제가 태어난 날이기도 합니다. )

비록 자전거 세계일주는 3회에 걸쳐 연기했지만
2009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1회씩 꾸준하게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09년 9월에 제주도 일주





2010년 4~6월 사이 63일동안 뉴질랜드 일주






2011년 9~10월 사이 전국일주 등



뉴질랜드 자전거 일주후 무릎이 좋지 않아서 한동안 고생한적도 있지만... 큰 위기 없이 무사히 지금 이시간까지

준비 잘 하고 있습니다.




여행은 준비하면서 이미 시작된거라고들 하죠...





지금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를 잘하고 있고 또 떠나는
그날까지도 지금 이기분 잃지 않고 쭈욱 이어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올해는 한동안 장거리 여행은 여름이후나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자전거 세계일주 준비한다고 8월이후 연말까지 계속 백수 아닌 백수 생활을 했습니다.

연말까지 계속 일했다면 지금쯤 떠나기 2~3개월 앞두고 있을텐데...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1년은 지금의 생활과 자전거 세계일주를 준비하면서 더 즐기라는 시간으로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기다리려고 합니다.




얼마전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IT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는데 10년전 제가 좋아해서 이전에 하고 있던 일과는
전혀 다른 쪽이라서 상당한 모험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그이후 언 10여년이 흘렀고
이번 일을 끝으로 자전거 세계일주를 하게 되면 IT일은 앞으로도 평생 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론 시원하기도 한... 한마디로 애증이 섞인 일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세계일주를 그냥 단순히 자전거를 타고 지구 한바퀴 도는게 아니라



의미를 부여해서 좀더 발전적 형태의 여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획도 좀더 구체화시키고... 있습니다.






여행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간계획입니다.






미국 자전거 종/횡단에 대한 계획입니다.


미국은 2008년도 12월에 최초로 해외 자전거 일주를 생각하고 처음으로 계획했던 나라입니다.
그래서 어느나라보다 소상히 일정과 루트를 잡고 있습니다. 또 계속 수정을 반복 했습니다.




저의 세계일주는 미국부터 시작됩니다.




자전거 세계일주를 준비하면서 어느덧 일부가 아닌 전부가 되버렸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올 한해 자전거 여행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 즐겁고 안전하게 행복한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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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6 21:3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엘체 2012/02/03 12:35

    오랫만에요 테디님.
    테디님 오래 준비하신만큼 멋진 여행 하실거라 믿습니다...홧팅~!!

    • Favicon of http://www.taedi.kr BlogIcon 태디 2012/02/04 20:45

      안녕하세요 엘체님
      저도 오래 준비하는 만큼 그만큼 뜻깊은
      여행이 되리라 희망합니다.

      엘체님은 사진쪽 일 하고 계신것 같은데
      잘 되길 바랍니다.

  • lcr 2012/02/03 17:13

    와우 멋잇어요 정보좀 많이얻어갈게요~^^

  • dongram2 2012/02/04 18:25

    ^___________________^


    준비만큼 큰걸 얻으시리라 믿습니다^^

    • Favicon of http://www.taedi.kr BlogIcon 태디 2012/02/04 20:47

      동그라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십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주 많이 제주도 가는 페리를 완도항에서 타고 갈지 말지를 고민했다. 2개의 회사에서 3개의 노선이 있었는데
아침에 출발하는 페리는 사전 예약이 끝났고 오후 3:30분이 있긴 한데 6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모텔안에서 한 30여분을 고민
하다가 깨긋이 포기하고 완도항 앞에 있는 김밥천국에서 김치덮밥을 먹고 출발했다.







하늘은 맑은대신 바람이 심하게 분다. 신지대교를 건넌다음 신지도에서 도항선을 타고 고금도로 건너가 동북방향으로 보성까지 갈예정
이다. 그런데 신지대교가 가까워 질수록 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한다.







신지대교







사진 몇장 찍지도 못하고 강한 바다 바람때문에 바닷물이 심하게 너울거린다. 자전거에 올라 탔지만 페달질 하기도 버겁다.







다리끝에 도착할때까지 자전거 핸들을 있는 힘껏 꽉잡고 총총걸음으로 뛰다 싶이 했다. 조금전까지 다리 건너면서 여유롭게 하늘과
바다를 즐기자란 생각을 했는데... 그딴생각 다리에 발 디딤과 함께 싹 없어졌다.



















신지도에서 고금도사이엔 다리가 없다. 대신 15~20분마다 섬사이를 오고 가는 도항선을 탈 수 있다. 전국일주 하면서 배 정말 많이
타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페달질 하는 만큼 즉 노력한 만큼 가는 자전거거가 힘들땐 버리고 싶기도 하지만 가끔 동력의 힘을 빌려
나의 몸과 자전거를 이동수단에 맞기는 방법도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이다.












대략 20분정도면 건너편 신지도에 닿는다.
이렇게 배를 타는 것은 잠시 힘들이지 않고 누릴 수 있는 작은 기쁨이자 행복이다.














섬과 섬사이들 오고 가는 배에는 사람과 자동차가 바다를 건러려고 계속해서 끊이지 않고 몰려든다.







여유롭게 해안가를 달리니 기분 최고다.






그러다가도 지로함이 올때쯤 어김없이 나타나 주시는 오르막길... 그래서 몸이 짜증내거나 지루해 할 틈을 주지 않는다.






들판에 벼가 황금색으로 펼쳐져 있고 바람도 산들산들... 내가 이가을에 자전거 여행 하기를 정말 잘했다.






바다가 보이니 또 바람이 분다. 그러한 데다가 앞에는 고금대교가 버티고 있다.
뭐 별 수 있나 걸어서 건너 가면 되는거 아니겠어...







자전거를 타면 맞바람, 옆바람, 뒷바람등... 난 바람에 대한 트라우마(trauma)를 가지고 있다. 흔들흔들...  자전거가 휘청거릴 정도의
바람이 불기 시작 하면 자전거에서 무조건 내려야 한다. 특히 바람부는 다리위에 서면 공포심이 극에 달한다.
이제 되도록이면 바람과 맞서 싸우기 보단 부는 방향으로 몸을 맏겨 즐길고 싶다.


































다리를 건넌후 바람이 불지 않는 방향으로만 계속 가다가 그만 강진 방향으로 가고 말았다. 결국 보성을 돌아가는 꼴이 되버리고
말았다. 강진 방향으로 77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더 이상 못갈것 같아서 819번 지방도를 타고 대덕읍 모텔에서 자기로 생각하고
가는데 산세도 험하고 길도 좁은데다가 가파른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만만히 봤다가 된통 당하는 기분이다.

바람 피하려다가 먼길을 돌아가게 되고 결국 힘든건 나뿐이다. 대덕읍까지 갔는데 모텔도 없고, 다시 관산읍까지 10여킬로미터를
자전거를 타고 더 가서 관산읍 초입에 위치한 모텔에 여장을 풀었다.







힘들어서 쓰러질 것 같았던 어제 저녁... 천금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모텔에서 정말 편하게 잤다. 천관읍 시내로 가서
김밥을 사려고 갔는데 없다. 분명 네이버지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었는데 가끔 네이버, 다음지도는 믿을게 못된다. 그냥
길을 안내받고 근처까지 찾아갈 수 있는 것에만 만족해야 한다.

편의점에서 김밥 2줄을 사가지고 그 앞에서 허겁지겁 먹었다. 그때 편의점에서 나오는 아저씨가 물어보신다.

1.어디서 왔는지
2.어디까지 갈건지
3.잠은 어디서 자는지
4.식사는 어떻게 하는지

잚은 시간에 여러가지 질문을 하시는데... 간단히 수원에서 12일 걸려 여기서 왔고 해안선따라 집에 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행 잘하라고 짧은 한마디를 하고 가신다. 자기는 가정이 있고 나이때문에 못한다고 하시면서 부럽다고도 했다.

그 아저씨 옆에 와이프 되시는 분인지 아저씨를 보면서 웃으셨고, 역시 나에게 여행 잘하라고 하면서 떠나셨다.







오늘은 대한민국 명소중 하나인 보성의 녹차밭을 간다. TV, 영화등에서만 봤던 그 녹차밭 말이다.













장흥 지역을 지나는데 길도 평탄하고 그리 힘들이지 않고 지나간다.













드디어 보성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고 잠시 여기서 물 한모금 마시고 잠시 휴식~
오늘로 여행한지 12일차 되는날... 일단 보성까지 가보자!






길가에 갓길이 없어져서 좀 당황했지만 시골길이고 차도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게 위험한건 없었다.







응? 1박2일이다. 여기 언제 왔지?






1박2일 출연진이 다녀갔던곳이 이곳인가보네...
배고파서 식사좀 하고 갔으면 좋은데;;;;;; 한가격 한다.






한적하고 조용한것이 이런곳에서 한 1년정도 살고 싶다.













보성이다~






보성에 오면 바로 녹차받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은 개~뿔
상큼하게 오르막길 시작되주는 센스~
자전거 여행자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이렇게 올라가든 저렇게 올라가든 보성만 가면 되기에 볼거 다 보고 쉴거 다쉬고 천천히 올라간다. 여행이란
여유를 가지고 자연에서 느릴 수 있는 거 다 누리고 천천히 가는게 바로 여행의 참맛이다. 이럴려고 여행을
시작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처음부터 동력수단(자동차나 비행기... 등)을 이용하였을거다.






녹차밭을 볼 수 있는 곳까지 올라왔다. 1시간 넘게 올라온 보람이 있었던 것이다.












배고풀때 간식으로 먹으려고 4,000원 주고 녹차 성분이 들어간 건빵을 샀는데
예전에 먹던 별사탕이 들어있는 그 건빵과는 맛이 다르다. 






녹차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많다니...
녹차는 물론이고 라떼, 녹차가 들어간 각종 차, 건빵, 화장품,,,, 등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길래 한 잔 마셔봤다.












그리고 녹차밭....






녹차가게 아주머니가 겨울에 오면 더 좋다고 귀뜸을 해주신다. 그런데 겨울에 올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들렀던 녹차밭 이후로 여러개의 녹차밭이 더 있었는데 다 패스하고 보성읍으로 향했다.
가던중에 살짝 고흥까지 가볼까란 생각이 들었다.






고민 올해 하지 않고 바로 실행~






고흥까지 거리가 꽤 되지만 죽으라고 달린다.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고흥군 입구... 그러나 다 온게 아니다. 고흥읍까지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





고흥읍까지 가기엔 거리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근처 모텔을 위치를 검색해 봤다.

가장 가까운 모텔이 보성읍으로 표시되 있는데 도착하면 날이 저물것 같았다.

마지막 수단 바로 지역분들의 머리속에 있는 네비이다.

다행히 보성읍 12~3km 전에 위치한 과역면에 모텔이 있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해가 저물쯤 되서 과역면에 도착 할 수 있었다.





2011.10.01

 


20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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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는 캠핑족이 많이 찾아 오는 곳이지만 기타 부대시설은 좋지 못했다. 비수기에 텐트설치(일명 자릿세)비용 까지 받아가면서 샤워장은 폐쇄됐고 화장실은 물이 안나온다. 유일하게 나오는 곳은 식수대 그렇지만 이곳 또한 매우 비위생적이고 관리도 안되는 것 같았다.

오토캥핑족이 아닌 나 같은 자전거 여행자나 배낭여행객들은 어떻게 씻으라는 건지 의문이다. 어쨋거나 오늘은 안면도의 해안가를 따라서 내려가다가 영목항에서 배를 타고 대천항까지 가는게 목표다.




자전거 여행자의 하루일과중 가장 큰 것중의 하나가 아침에 텐트 건조시키고 정리한는 것이다. 텐트를 건조시키지 않고 그냥 넣으면 텐트 수명과 방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너무 늦게 일어나면 이런 일들로 인해 출발하는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캠핑할때는 보통 새벽 5시30분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났다.  빨리 출발한다고 해도 아침 8시가 넘어간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시간에 쫓기면서 출발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여행자에겐 남는게 시간이고 흘러가는대로 그에 맞게 따라가면 되는 것이다.  









여행하면서 애로사항중 하나가 전자기기의 충전이다. 모텔이나 찜질방에서 자면 상관없지만 야외에서 야영을 할 경우는 늘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태양열 충전기를 준비했다. 여유분으로 다량의 충전지를 준비하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선 이렇게 태양열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그늘이 지거나 날이 흐린날에는 효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태양열충전기와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함께 가지고 다니면 좋을 것이다. 난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사실 여행자에겐 전자기기는 족쇄나 마찬가지이며 애초부터 최소한으로 가지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다. 그러나 현실은...






 


어제 옆에서 같이 야영했던 분에게 인사를 드리고 먼저 출발을 했다. 77번 국도로만 계속 가면 영목항까지 36km정도 된다.















낮으막한 언덕길이 반복적으로 이어진다.









다리만 건너면 안면도다. 안면도는 섬이기는 하나 다리가 연결되면서 실질적으로 육지나 마찬가지다. 예전엔 이곳을 배로 오갔을 것이다.








잠깐 쉬면서 태양열 충전기로 GPS를 충전한다. 9월말 때늦은 더위로 인해 효율이 좋았다. 
 







염전이다. 아주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드르니항 가는 길인데 비포장길이 있다.






















드르니항은 아주 작은 항구이다. 건너편 백사항에 비해 작고 보잘 것 없다. 그러나 드르니항구의 이름은 절대 그렇지 않다. 바로 우리말 들르다에서 유래되어 지금의 명칭인 '드리니'로 불러지게 되었다고 한다. 큰 기대하고 온것은 아니지만 주변의 풍광은 아름다워 보였다.





























점심때가 되가자 시장끼가 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강아지 두마리가 지키고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이놈들 짖기만 하지 가까이만 가면 꼬리내리고 아래쪽으로 숨어버린다. 음식점 주인에게 물어보니 사납지는 않고 낮선사람이 나타나서 그냥 짖는거라고 한다.








볕이 좋은 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GPS를 충전한다.








수조에 있는 해산물과 넣어 만든 해물칼국수다.








푸짐하고 맛있었다. 그러나 아쉬운건 가격.... 8,000원인데 조금 비싸다고 생각을 했다. 나중에 안건데 안면도가 외지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장사하는데다가 관광지라 전체적으로 안면도 전체가 물가가 타지역에 비해 비싸다고 한다. 현지인들이 그래서 외지인들도 들어와서 한철 장사하기 위해 들어왔다 나가기 때문에 별로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외국자전거 여행자 사진에서만 봤던 동물보호 표지판...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도 여행하면서 보니까 신기하다. 동물모양의 그림이 들어간 표지판이면 더욱 정감있고 좋았을 것을 아쉽다.  











































안면도 태안 해수욕장이다. 해안선이 꽤 긴편이다. 또 사람들이 걸을수 있도록 산책길도 조성해 놓았다.








소라껍질이 이뻐서  챙겼지만 나중에 여행하면서 충격에 깨져서 버렸다.















전국일주 4일차다. 남들도 다 한다는 모래사장에 글쓰기... 나도 따라해봤다. 블로그주소 적어놨으니 많이 찾아오겠지!








자신의 흔적을 남기면서 어디로 분주히 가는 이 소라 비슷한 놈의 정체는 뭘까?





















해안가에 끊임없이 파도에 의해서 조개류의 껍데기가 수도 없이 밀려와 계속 쌓이고 있다. 모래사장에서 한시간가량 쉬다가 나와서 근처 슈퍼에서 가게 주인 아주머니와 20여분 대화를 나누었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멀리서 터널인줄 알고 긴장하다가 가까이 와서 보니 야생 동물 이동 통로이다. 그러나 전국의 도로에서 많은 동물들이 로드킬을 당하고 있다. 가끔 텔레비젼 뉴스에서 보면 동물 이동통로 관련 뉴스가 나오는데 말되 안되게 만들어서 동물의 접근성이나 습성을 배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만들어서 세금은 세금대로 낭비되고 동물들은 이동은 커녕 많은 수의 동물들이 길거리에서 로드킬을 당하는 현실이 비일비재 하고 있다. 야생동물의 습성과 생태를 파악해서 현실성 있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점심때 식사를 하면서 가게주인이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꽃지해수욕장은 꼭 가보라고 해서 그중에 시간관계상 자연 휴양림은 포기하고 꽃지 해수욕장을 가기로 했다.





















촛대바위 주변 소문대로 사람들이 많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촛대바위 사이로 지는 석양이 장관이라서 그 사진 찍으려고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는 한다. 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주변에 ATV(4륜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이 지나간 바다는 썰렁하기만 하다.






꽃지해수욕장 해안도로 끝에는 ATV 타는 곳이 있고 그 옆으로 차가 한대 지나갈 정도의 비포장길이 이어져 있다.




















비포장길 한참을 달렸더니 오른편에 황금들판이 펼쳐져 있다.














지포저수지







영목항에 도착해서 대천항으로 가는 배편을 알아봤다. 도착해서 깜짝 놀란것은 바로 막배 떠나기 15분 전에 도착했던 것이다. 부랴부랴 표를 끊고 차분하게 배를 기다린다.







주말 토요일 오후라 들어오는 사람보다 나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멀리 대천항이 보인다.






막배는 주변의 섬을 경유해서 대천항으로 가기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배안에서 보는 안면도 석양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아산에서 태안까지 오는 길은 산과 언덕이 많아서 고생은 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와 항구, 석양까지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자의 고민인 잠자리와 먹는것 등... 민생고를 해결 해야 한다. 6시 반쯤 대천항에 도착했고 이미 땅거미가 지고 있었다.

곧바로 근처의 모텔에 숙소를 잡고 편의점에서 저녁과 내일 아침에 먹을 것을 사가지고 모텔로 돌아와서 요기를 해결했다. 여행 4일차가 되니 어느정도 익숙해지는 것 같다. 여행이란것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니다. 그냥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되는 것이다.  


20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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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때쯤 멀리서 오토바이와 자동차 소리가 들렸다. 나의 첫 야영은 그렇게 순탄하지 않게 시작되었다. 들리는 목소리로 보아 남자 3명정도 인것 같았다. 그렇게 새벽까지 술과 고기냄새가 나의 텐트를 감쌌고 고성이 이어졌다. 별일은 없었지만 피곤하고 짜증스러운 야영의 첫밤을 보냈더니 둘째날 아침은 몸이 무거운 상태에서 깨어났다.

 



쌂은계란과 어제 산 사과 1개로 아침식사를 대신했다. 야영을 하기에 비교적 좋은 날씨지만 새벽과 아침엔 조금 쌀쌀해서 얇은 침낭을 가져온 나로서는 한기까지 느껴야 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껴입고 겨우 잠을 잤다.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벌래, 뱀등으로 부터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야영을 할 수 있는 터가 마련되어 있다. 다만 낮과 밤의 온도차로 인한 결로때문에 텐트와 그라운드시트등을 햇빛에 건조시켰다.









한기를 느꼈던 새벽과는 달리 아침에는 따듯한 햇볕 따사로워서 텐트와 기타 물건들을 말리는 동안 일광욕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얼굴과 피부가 검게 타는것도 모르고 말이다.

누가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나도 이생활에 서서히 적응해 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침식사를 부실하게 해서 그런건지 초장부터 힘이 빠진다. 몽산포까지 120km가 넘는 거리인데 더욱이 어제 넘어온 깔딱고개 2개를 넘어야 한다. 아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물 한 모금 마시고 간단한 스트래칭과 기지개를 켜본다. 








어제 미리 가야할 길을 네이버지도에서 검색한 다음 경로를 메모해 두었다. 갈때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우선 서산시까지만 방향을 적어두었는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어제 들렸던 천안삼거리공원에 유치원 꼬마들이 많이 보였다. 그 밖에 행사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공원안이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공원매점에서 삶은개란과 과자, 초코렛등으로 당과 허기진 배를 채웠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자전거만 타면 배가 많이 고프다.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따라서 자전거를 타다가 자주 쉬고 열량 보충을 자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복잡한 천안 도심지역을 빠져나왔다. 천안 외곽지역은 공사하는 곳이 꽤 많이 보였다.  






공사하는 구역이 많은곳이라 곳곳에 도로확장에 따른 미개통구간이 있어서 차와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을 할 수 있었다.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미개통 구간 끝에 갑자기 기존도로와 합쳐지면서 갓길이 좁아진다는 것이 좋지 않았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것처럼 배고픈 자전거 여행자는 이런곳을 그냥 지나치면 안되기에 맛있을 것 같아 찐빵과 만두를 주문했다. 








역시 생각했던 것보다 맛은 있어 보였다. 아주머니께서 자전거와 나를 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보신다.

나이는 몇인지,
어디서 왔고 어디까지 갈지,
결혼은 했는지,
혼자 여행하면 심심하지 않은지등....







음 아신시에 들어와서 스마트폰의 네이버지도를 보고 계속 따라갔는데 또 어제처럼 2km정도를 더 지나쳐왔다. 다시 오던길을 돌아가던중 한 아저씨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신다. 찐빵집 아주머니가 물어보신것과 비슷하게 물어보시고 자전거에도 많은것을 물어보셨다. 처음엔 사람 귀찮게 하는 사람쯤으로 여겼지만 여행이라는 같은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것 같아 30분정도를 이야기 하였고 나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 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대화가 끝난후 친절하게 자세한 길까지 알려주셨다.








아산을 지나 본격적으로 21번 국도를 달렸다. 산도 많고 주변에 공단이 위치해 있어서 대형화물차도 많이 지나다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신변에 위협까지 느꼈다.  밤잠을 설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도 부실하게 하고 자전거를 타니 주행거리는 30km가 안되었다. 앞에 고개가 보이지만 도저히 넘을 자신이 없었다. 잠시 식사를 하며서 쉬어 가자는 생각으로 휴게소에 들렸다.  








김밥 한줄로는 부족해 된장찌개를 추가로 주문했다. 많이 먹었는지 포만감을 넘어, 배가 심하게 부를 정도로 먹었다. 오늘은 도저히 더이상 못갈 것 같았다. 오후 4시가 되지 않았지만 일찍 쉬고 내일 떠나자라는 생각으로 휴게소 옆에 있는 모텔을 찾았다.








출발하기전 모텔에서 오늘 가는 길의 경로를 메모했다.







포스는 세계일주! 그러나 지금은 전국일주!








하루 푹 잤더니 컨디션도 좋고 기분까지 상쾌하다. 그래서 셀카 한 번 찍어준다.







어제 오늘 네이버지도 보고 가야할 루트를 정하지만 세세한 것은 지역주민 또는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샵교천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원래 어제 목적지가 샵교천이었으나 더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하여 주행하지는 않았다.







드디어 샵교천이다. 중학교때 소풍을 온 이후로 처음 와본다. 당시에는 수 많은 학교에서 단골로 소풍을 오는 곳이었다. 요즘은 낚시꾼들이 대신하고 있다.







둑위에서 타보고 싶은데 경사도가 심해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진 못하고 사진찍는것으로 만족했다. 방파제 아래쪽으로 이탈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일찍 단념했다.








전국일주 시작한 후 처음보는 바다이다. 처음 목적지였던 만리포까지 가려했으나 샵교천 입구 가게 아저씨가 들어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하기때문에 차라리 몽산포로 가면 안면도까지 내려가는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그게 좋지 않겠느냐고 해서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처음엔 싫었지만 거리상 저녁늦게까지 달려도 어려울것 같아 몽산포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러나 몽산포까지도 만만치 않은 거리다.


 




 









추억의 관광지? 사실 22년전의 일이라 다녀왔다는 것만 생각날뿐 추억이라고 까지 하기엔 그때의 기억들이 흐릿할 뿐이다.




 


자전거를 계속 타고 가는데 위기가 왔다. 작년에 뉴질랜드에서 겪었던 뒷무릎쪽이 뻐근하고 땡기기 시작했다. 안장의 높낮이와 앞뒤위치를 조절하면서 타보기도 하고 몸이 편해질때까지 계속 안장위치를 조정했다.








추가적으로 통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짐통소염제를 무릎 주변을 마시지 해주었다.







아산부터 서산까지 높지 않은 오르막이 반복됐다. 정오가 가까워지면서 해는 머리위에 떠 있고 기온은 초여름처럼 30도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다행히 점심시간 즈음해서 만난 반가운 휴게소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휴게소에서 파는 음식은 언제나 배고풀때 먹긴 하지만 항상 뭔가 아쉬움면이 많다. 부실하고 가격은 비싸다. 그러나 자전거 여행자에겐 이것도 진수성찬이기에 늘 맛있게 먹어야 한다. 음식점이나 가게에 들어갈땐 물건을 구입하거나 먹으면서도 나의 시선을 자전거를 주시한다. 가까운 위치에 두고 지켜본다지만 기본적인 시건장치는 해두는 것이 만일의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32번 국도도 만만치 않다. 공단 지역을 벗어난 다음부터는 차는 많지 않으나 오르막 길의 반복이다.














서산을 지나서 태안읍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조금만 더 가면 몽산포로 갈리는 길... 그 앞 슈퍼에서 당과 허기를 채우고 마루에 앉아서 40여분동안 아저씨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가야할 길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그래도 사람들과 대화하는 건 언제나 좋다. 한 옆가게 주인아저씨가 어디서 왔나고 물어보길래 수원에서 왔다고 했다. 자기도 십수년전에 수원에 있는 S전기에서 근무하다가 지금은 고향에 내려와 산다고 하셨다. 가끔가다 수원에서 연고가 있었던 분과 만나면 대화가 길어진다. 그럴때마다 난 사람들에게 여기 와서 사시는 것과 수원에서 살때와 차이가 뭐냐고 물어보면 복잡한데 있다가 시골에 내려오니 살기도 좋고 우선 공기가 맑아서 좋다고 한다. 다화를 하다가도 가끔 난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얹제쯤 시골에서 살아볼 수 있을지..."








몽산포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77번 국도는 좁은 2차선도로에 갓길이 없어 때론 위험했지만 대부분 평탄한 길이라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30분 후면 어둬지기때문에 여기서 도착했다는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어드워지기 전에 빨리 야영할 곳을 찾아서 텐트 쳐야 했다. 금요일 오후 야영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와서 오토캠핑을 하고 있어서 나처럼 혼자 온 여행자는 보이지 않았다 혹시 나같은 자전거 여행자를 찾아보았지만 없는것 같았다. 텐트를 치는동안 마을사람, 또는 관리인 같이 보이는 사람이 찾아와 몇명에서 왔냐고 물어보면서 텐트 자리세를 걷어갔다. 만오천원인데 혼자 왔다고 특별히 오천원 깎아서 만원만 받는다고 했다.







텐트를 후다닥 치고 해변에서 일몰을 찍으려고 DSLR을 챙겨서 찍었지만 해는 이미 뉘였뉘였 바다 저편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어두워지기전 빨리 텐트로 돌아가 밥을 해먹어야 하는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밥해먹기전 씯으려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지만 화장실과 샤워장은 물이 나오지 않거나 패쇄해버렸다. 돈은 받아가면서 물도 나오질 않고 물이 나오는 곳은 식수대 뿐이었다. 한 30여분 돌아다니다가 포기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밥을 해먹었다. 그런데 텐트를 친곳이 모래가 많아서 다른 곳을 찾다가 혼자 야영하는 사람을 만났다.

이미 텐트안에 짐을 펼쳐놓았는데 자리를 옮기기 위해 텐트를 걷고 짐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 내키지가 않았다. 그러나 텐트 주변에 모래가 많아서 계속 있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게 30여분을 정리하여 자전거에 싣고 혼자 온 여행자 옆으로 갔다. 그 아저씨는 가족이 있지만 가끔 혼자 나와서 여행을 하신다고 했다. 왠지 초라해보이기도 하고 멋었어보이기도 했다. 두어시간 대화를 하다보니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것 같았고 짐 정리하는 것을 보니 전문적인 백패커(배낭여행자)였다. 

가족단위로 여행온 사람들 틈에서 혼자 있다는 것이 외로울거라 생각을 했는데 모처럼 다른 여행자를 만나 같이 대화도 나누고 해서 모처럼 심심하지 않게 하루를 마무리 했다.


2011.09.22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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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려고 했던 때가 한달전... 계속 늦어지면서 마음만 급해진다. 한달전까지만 해도 난 잠깐 쉬면서 제주도나 일주하고 오자

라는 생각으로 여행 계획을 세웠고 그 다음엔 다시 일터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였다.

조금이라도 필요없는 기간을 줄여서 내년에 떠나게 될 세계일주 계획에 조금이라도 차질이 생기면 안된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일정을 계획했다.

그러나 사람 마음이 어찌 그러한가...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당연 눞고 싶고 것이 사람 마음이 아닌가... 욕심은 계속 커지게 마련인 것이다.

그리하여 제주도 일주에서 땅끝찍기로 또 전국일주로 점점 계획이 커져만 갔다.

정말 날씨가 좋았던 8월 말부터 9월초... 밍기적거리는 바람에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쩌~엉말! 이러면 안된단말야... 인간아~" (독백)

어느덧 시간은 한 달이 훌쩍 지나가버렸고 벌써 9월 하순으로 치닫고 있었다.

추석이 지나고 그 다음주 월요일이었다. 나른한 오후 침대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가슴 깊숙한 곳에서 볼길이 확 솓구치는 기분을 느꼈다. 

한달전 느꼈던 벅찬 마음을 이렇게 다시 한달만에 가슴속에서 벅차오르고 있었다.

더이상 늦추면 안된다라는 것을 직시하고 최종 출발일을 수요일(9/21) 바로 오늘로 잡았다.

전날 늦게 잤다가 몽롱한 상태에서 일어났다.

여느 아침과 다르지 않은 아주 지극히 평범한 날 나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어느 하나 만족할 수 없을 정도로 나의 준비는 정말 허술했다. 그러나  더 이상은 지체할 수 없는 노릇...

현관문을 활짝 열고 우선 자전거를 집앞에 세웠다. 그리고 이어서 페니어와 핸들바백등 자전거에 장착할 것들을

하나 둘 가지고 나왔다.


많이 부족한 것 같지만... 그래도 내자신이 이정도까지 준비했다는 것이 뿌듯했다.
 






아직까지 덥긴 하지만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까지 여행을 떠나기엔 최고의 날씨이다. 

복잡하고 비좁은 수원을 탈출하니 이제 정말 여행을 떠나는가 싶었다. 내가 지나게 될 첫 도시는 오산...

내가 20년동안 산곳이다. 나에겐 애증같은 관계이기도 한 곳이다.

초등학교 2학년때 오산에 와서 29살때가지 살았고, 지금도 가끔 가는 곳이다. 부모님과 누님 그리고 친척들이 살기에...

어퍼지면 코 닿을곳인데... 1년에 몇 번 가기 힘든 곳이다.

아무튼 오산에 대한 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오산까지 가는 도로는 아직 공사가 한창이다. 마무리는 거진 된 것 같은데... 차들이 씽씽 달리는 옆에서

같이 달리기엔 정말 힘든 도로인듯 하다.








집을 나서서 30~40분 정도 왔으려나 차와 같이 달리다 보니 목구멍이 먼지로 한가득이다.

이럴땐 슬레이트지붕에 구워먹는게 최고다.... 참! 슬레이트는 석면때문에 요즘 문제가 많다. 

헉 어렸을때 시골에서 잠깐 살때... 고기같은거 많이 구워먹은것 같은데... 이거 크게 문제될려나...

까짓것 인생 뭐 있어 한세상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다 가면 그만이지... (아니 뭔 개소리(헛소리)....ㅡㅡ;)

사실 삼겹살 구워먹는 불판은 대리석이 왔다다(?)....

아무튼 9월말인데 아직도 찌는듯한 더위에 몸은 땀으로 흥건해졌고 목까지 칼칼한 것이 그늘에서 큰 대야에 

수박 동동 뛰워서 썰어 먹고 저녁에는 고기 구워먹는게 최고인데 아쉽다. 

어디까지나 지금은 다 꿈같은 얘기일뿐이고 나한텐 시원한 물 한모금이 그저 최고다.   








물 한모금 마시고 또 페달을 밟는다.

어? 교차로도 생겼고 저기 지하도도 보인다. 간만에 와서인지... 오산가는 길이 왜이리 헷갈리냐.









"오라! 이제 여기가 어딘지 알 것 같다. 요기로 가면 한신대학교 쪼기로 가면 오산방향(물향기수목원) 가는 길이구나..."

"얼씨구!~ 아직까지 잘하고 있어 ㅋ"

"장하다. 장해 정태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도로가 어디 간그야"

갑자기 도로가 없어졌다. 이런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타고 가기엔 얇은 자갈밭에 푹푹 빠질것 같아...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동끌바모드(여기서 자동끌바모드란 아무생각 없이 본능적으로 자전거에서 내려서 내몸이 자전거를 끌고 간다는 것이다.)"   

<<자전거 여행이 끝난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그때의 기억들을 되짚으면서 여행기를 쓰고 있지만 앞으로 마주할 놈?들에 비하면

이것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냅다 눈썹이 바람에 휘날리도록 달렸더니 어느덧 오산천... 그러나 오산 사람들에게는 여기가 파리의 세느강(센강:Seline江)이다.  ㅋㅋ

내가 여기 이사 왔을때만 해도 이곳에서 미역도 감고, 물고기도 잡아서 구워먹고 매운탕도 끊여먹었을 정도로 물이 맑았다.

그렇게 깨끗했던 물이 어느새 공장과 가축 그리고 생활 오폐수로 가득했다.

자연그대로의 하천을 지금의 4대강처럼 콘크리트로 뒤덥었고, 또 생태하천을 만든다고 두터운 콘크리트를 깨고
 
그 위를 이상한? 것들로 가득 채웠다. 

내가 어린시절부터 오산천의 변화과정을 봐왔기에 나처럼 오산에서 수십년을 살아왔던 사람들이라면

오산천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아쉬움은 클것이라 생각한다. 

생태하천을 만든다고 했지만 인간이 아무리 자연을 흉내낸다 해도 100% 이전의 완벽한 자연상태로는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다.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나왔는지 따듯한 오전의 햇살아래서 뛰놀고 있다.




 


저 아이들은 지금 보고 있는 것들이 자라서 언제까지 기억하고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난 분명하게 기억한다. 그 맑디맑은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말이다.

꼬마들아 꼭 기억하길 바란다. 너희들이 지금 보고 있는 모든게 다가 아니란 것을 말이다.

애증... 애증... 애증...

오산을 지나오면서 지나간 과거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내 머리속을 스쳐지나간다.

잠시 나도 모르게 감상에 빠진것 같다. ㅋㅋ







얼마전에 불났던 롯X제과 여기 껌공장도 있다.







점점 더워진다. ㅠ.ㅠ 지금이 여름? 가을?

모르겠다. 더운것 외엔 아무것도 생각이 안난다. 지금 내 머리속엔 %*%^*^(&)^(%%$*%







자전거 여행자 치곤 정말 허술하다. ㅋㅋ

재 뭐야~ 흐규흐규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그룹 듀스:Deux의 우리는의 후렴구)

요새는 뭔가 어색한 듯 혼자 다른것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표현으로도 사용....

내가 딱 그심정이다.




 

 


어느덧 웃고 떠드는





가운데 벌써 송탄이다. 지금은 평택군과 함께 평택시로 흡수통합이 된 도시다.








누구와?









(혼자) ㅋㅋ 미틴눔 ㅋ





짜잔~ 나꼼수는 빅엿, 그레이트 엿, 다단계엿을 누군가에게 날리지만...

난 배고파서 연양갱을 나한테 날린다. 왜냐구 딴 사람 줄것도 없다. 왜 배고프니까!

당이 떨어지니 뵈는게 없다.







 

달린거리 : 33.77km, 평균속도 : 17.8km

많이 왔네... "정말 내가?"

그러나 아직 반도 못왔다.(부정적인 생각)

아니야 벌써 이만큼 왔는걸! (긍정적인 생각)

<< 필자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또 달리자.~





 

우왕~ 벌써 평택이네






대충 점심때가 된 것 같긴 한데... 사방에서 나를 주시하는 시선이 많다.

여기서 밥을 먹긴 해야 하는데... 배가 고프만 자전거 및 물건 도난의 걱정 때문에 더 달려본다.








평택터미널을 갓 지나니까 완전 촌이다.

이길로 계속 가면 천안이란 것을 알리는 표지판도 보이고...

도로 사정이 너무 개판이다.

사실 이길은 작년 자여사 8.15 독립기념관번개때 지나간 길이다.

오늘 목표도 독립기념관안에 있는 야영장이다.







하루만에 경기도를 벗어난다. 이렇게 금방 도단위 행정구역을 넘으니... 별거 아닌데

이렇게 하다보면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강원도 다시 경기도 금방 끝나겠는걸 너무 쉬운데....

<<이상 전국일주 1일차 급초보의 호기(豪氣)였습니다.>>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바로 "로드 넘버원!"

국도 1번이다.

 

근데 이딴거 필요 없고 걍 배고프다.







배고픔에 지쳐 정점 헛소리를 짓거리는 내 앞에 구세주같은 기사"님"식당이 나타났다.

오 세상의 온갖 존재하는 신들이여(저는 무교입니다.) 감솨합니다.

나무아미...


아멘...
 

옴마니반메훔 응? 이건 아니잖아


어쨌든 저쨌든



배고픔에서 탈출할 수 있다.


기쁘다~




 


자전거 시건장치 해놓고 노가 가져가든 말든 난 배고프니까... 내가 너희들을 다 먹어주리다.

이거 다 먹고 또 한접시 퍼다 먹었다. 뷔페(좀 굴려서)식에 배식은 자유다.


음식이 다 내것같았다. 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게눈감추듯 허겁지겁 먹고 나오는데 기사아저씨들이 이것저것 물어보신다.

어디서 왔냐... 얼마동안 여행하냐등...

처음엔 귀찮기도 했지만 나중엔 내여행을 누구한테 소개한다는 생각에 즐겁게 물어보는 것에 대하여 흔쾌히 대답해 주었다.























천안시내를 들어오니 작년에 번개때가 기억난다.

좌해전해서 계속 가면 독립기념관 방향인데... 혹시 모르니까

근처 자전거샵에 물어본다.






 

스텐드의 볼트가 그만 풀려버렸다.

몽키스패너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집에다 두고 왔는데 정말 후회스럽다.

샵에서 몽키스패너 빌려서 단단하게 조인다.

<<이때부터 설리 프레임에 무리하게 힘을 가해 조여서 문제의 단초가 된것 같다>>







오면서 내내 뒤가 불안했는데 백미러 하나 사서 달았다. 

근데 잘 못 샀다. 각도가 안맞아서 두롭바에 전혀 맞지 않는다. 

<<사실 플랫바(MTB)용이다. 드롭바엔 맞지 않는다. 그래서 며칠지나서 다른 여행자에게 선물?로 주었다.>>


 

 


번개때는 앞에서 한 분이 수신호 해주셔서 빨리 교차로를 벗어날 수 있었는데

5거리라 복잡해서 자전거로는 신호 받고 좌회전 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이런 길은 보통 횡단보도로 건너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게 상책이다.








차도 없고 이제 조금만 가면 독립기념관이다.














는 훼이크(페이크:fake)이고









사고가 났다. 한 20분간 차도에서 기다리다

금방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아 조심스럽게 인도로 갔다.








천안삼거리공원이 보인다. 이제 코앞이다.






















그러나......... 이후 독립기념관 표지판을 못보고 그대로 지나쳤다.

한 3km를 더가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다시 백 해서 가는 도중에 사과 5,000원어치를 사면서 과일 노점상 아주머니와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어둑우둑 해질때 천안독립기념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오후 6:00시가 되가자 날씨도 쌀살해지고 거리에 사람들도 없다.

전날 독립기념관 야영장을 예약을 해두었기에 입장료와 간단한 확인을 하고

야영장안으로 들어갔다.

이미 날은 어두워지고 그 넓은 야영장에 텐트치고 자는 사람은 나 하나다.

건너편에 오토캠핑하는 사람들 빼고 야영장이 횡했다.
 
텐트를 후다닥 치고 귀신이 나올법한 샤워장에서 간단히 세수와 샤워를 하고

밥을 지어먹으려고 버너와 쌀, 코펠을 페니어에서 꺼냈지만...






























난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왜냐구?




















...........





















가 없었다.

점심때 기사식장에서 거하게 먹었기 망정이지 자칫 하루종일 쫄쫄 굶을뻔 했다.







그러나 나에겐 비상식량이 있었다.







<<이거슨 협쫘알~ 죄송합니다. 계란만 봐주세요^^>>

삶은계란 6개와







사과 5,000원어치..........









감솨합니다.^^



 


 

 


새벽 2시.... 아혼자만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오토바이 부릉 부르릉 하는소리.... 거기에 차소리까지

아 ㅈ됐다.

첫날밤부터... 예감이 불길하다


과연 오늘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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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주 목요일 복귀했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일정을 반으로

줄여 전국일주를 하였지만 뜻한바 목적을 이루고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년반전 뉴질랜드를 자전거로 일주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뉴질랜드행 비행기를 탔지만 뜻하지

않게 자전거 일주를 시작한 첫 날 무릎을 다치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벅찬 기대를 안고

갔던 여행은 큰 위기에 봉착하고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며 숙소에서 큰 고민에 빠졌던 때가 있습니다.

여행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자전거는 여행을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를 위안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부정적인 생각들도 자연스럽게 사라졌고,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두달동안 여행을 하면서 세계일주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차츰 전국일주에 대한 목표가 생겼고 이번 일주만 성공한다면

장거리 라이딩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되었고 2011년 9월 21일 수요일 아침 드디어 출발을 하였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도 만났고 도움도 받았습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그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와 제주도와 동해안(동해~고성~춘천~남양주)에서 10일동안

함께 라이딩하면서 고생한 수연이한테 고맙다고 라는 말을 전합니다.

"수연아! 수고했어"





마지막으로 그동안 찍은 사진중 간추려서...







2011.09.21~10.20까지 30일동안 1,861km를 달렸습니다. 이번 전국일주를 마치고 몇가지 아쉬운 정미 있다면

한라산을 못오른 것과 동해에서 기상악화로 울릉도와 독도를 가지 못한것 입니다. 



지금껏 우리나라 땅이 좁다고 생각했는데 자전거로 전국을 다녀본 결과 의외로 꾀 넓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제 머리속에 있던 수많은 부정과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습니다. 

최종목표인 자전거 세계일주를 이루기 위해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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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yourda00 2011/10/31 04:29

    그냥 인터넷 검색하다 어 나도 저기 갔는데 해서 댓글올려요 ㅋ
    저도 전국일주 다녀왔는데 저기 모시떡집(?) 저도 저기서 먹고 시진찍고왔습니다 ㅋ 아직 블로그엔 업데이트가 다안되있긴하지만 ㅋ

    • Favicon of http://www.taedi.kr BlogIcon 태디 2011/10/31 11:28

      안녕하세요 저와 같은코스를 가셨나보네요.
      반갑습니다.

연습 주행 데이터 





앞뒤 짐받이와 U락, 핸들바 백 달고 주행 연습

 



라이트 배터리가 나가서 밤길 주행에 불편함과 위험이 수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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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일주 코스


2. 여행기간 : 45 ~ 60일

3. 출발 : 2011-09-17 (토요일)

4. 일정 및 코스 

01일차 : 세류3동 ~ 독립기념관야영장 68.61km http://nmap.do/F7z5rp 
02일차 : 독립기념관야영장 ~ 만리포 121.17km http://nmap.do/G5HP7u
03일차 : 만리포 ~ 영목항 61.34km / 영목항 ~ 대천항 / 대천항 ~ 대천해수욕장 2.29km 
04일차 : 대천해수욕장 ~ 군산(하구둑사거리) 63km http://nmap.do/GiWar7
05일차 : 군산 ~ 전주 ~ 김제 74.18km http://nmap.do/xSL13A
06일차 : 김제 ~ 격포항 48.63km http://nmap.do/xGsFol / 격포항 ~ 위도(파장금항) / 위도일주 16.23km http://nmap.do/5aEs5c
07일차 : 위도(파장금항) ~ 격포항 / 변산반도 관광
08일차 : 격포항 ~ 담양 85.13km http://nmap.do/5dtA0o
09일차 : 담양 ~ 광주 ~ 영광 71.26km http://nmap.do/F0RAec
10일차 : 영광 ~ 목포 63.19km http://nmap.do/GhYSDl
11일차 : 목포 ~ 땅끝마을 82.47km http://nmap.do/5We9jX
12일차 : 땅끝마을(땅끝전망대) ~ 완도항 47.45km http://nmap.do/5sDG67 / 완도항 ~ 제주항
13일차 : 제주항 ~ 산방산 68.11km http://nmap.do/FwujXZ
13일차 : 산방산 ~ 관음사 38.30km http://nmap.do/5NjMnY 
14일차 : 한라산 등반
15일차 : 관음사 ~ 표선해변 38.34km http://nmap.do/FvXQvO 
16일차 : 표선해변 ~ 성산항 19.60km http://nmap.do/x1dml9 / 성산항 ~ 우도 / 우도일주 11km / 우도 ~ 우도도항선대합실
17일차 : 우도도항선대합실 ~ 제주항 40.43km http://nmap.do/5sDG7p / 제주항 ~ 완도항
18일차 : 완도항 ~ 송곡선착장 9.32km http://nmap.do/xHum64 / 송곡선착장 ~ 상정선착장 / 상정선착장 ~ 보성녹차밭 68.58km http://nmap.do/5UHTn7
19일차 : 보성녹차밭 ~ 외나로도 80.06km http://nmap.do/FjBC6x
20일차 : 나로항 ~ 여수항 / 여수항 ~ 하동 66.65km http://nmap.do/IM04fG
21일차 : 하동 ~ 지리산 중산리계곡 54.62km http://nmap.do/xkotG7
22일차 : 지리산 등정
23일차 : 지리산 중산리계곡 ~ 남해 고현면 58.73km http://nmap.do/xoAQyr
24일차 : 남해 고현면 ~ 항도몽돌해변 73.50km http://nmap.do/IIr4LE
25일차 : 항도몽돌해변 ~ 통영 88.30km http://nmap.do/xCctJO
26일차 : 통영 ~ 장승포항 39.86km http://nmap.do/x6Xxcx / 장승포항 ~ 진해항
27일차 : 진해항 ~ 봉하마을 34.24km http://nmap.do/xSL1xA
28일차 : 진해항 ~ 봉하마을 ~ 김해 56.23km http://nmap.do/5PUldm
29일차 : 김해 ~ 부산 송정 41.17km http://nmap.do/5Oat74
30일차 : 부산 ~ 간절곶 ~ 석굴암 87.66km http://nmap.do/GlDGn0
31일차 : 석굴암 ~ 경주 ~ 구룡포항 ~ 호미곶 75.95km http://nmap.do/FuAtd2
32일차 : 호미곶 ~ 포항항 33.80km http://nmap.do/GPfl7t / 포항항 ~ 울릉도항
33일차 : 을롱도 일주 
34일차 : 독도 / 울릉도 ~ 포항항
35일차 : 포항항 ~ 구산해수요장 85.25km http://nmap.do/5VZ858
36일차 : 구산해수욕장 ~ 궁촌해수욕장 79.46km http://nmap.do/FvXQpt
37일차 : 궁촌해수욕장 ~ 정동진역 54.67km http://nmap.do/FqmZnY
38일차 : 정동진역 ~ 오색약수터 84.51km http://nmap.do/G3sPqx
39일차 : 한라산 등정
40일찰 : 오색약수터 ~ 속초 ~ 고성군 62.17km http://nmap.do/F5QanF
41일차 : 고성통일전망대
42일차 : 고성 ~ 인제 57.71km http://nmap.do/xzCl8U
43일차 : 인제 ~ (서화, 해안) ~ 양구 73.96km http://nmap.do/xJ3Go8
44일차 : 양구 ~ 춘천 64.70km http://nmap.do/5dtA53
45일차 : 춘천 ~ 횡성 61.15km http://nmap.do/GFlCkU
46일차 : 횡성 ~ 영월 ~ 평창 88.25km http://nmap.do/xcqA4j
47일차 : 평창 ~ 태백 71.39km http://nmap.do/5RO4Me
48일차 : 태백 ~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89.25km http://nmap.do/GgoBwo
49일차 :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 안동 ~ 안동하회마을 45.49km http://nmap.do/5lufT7
50일차 : 안동하회마을 ~ 문경 ~ 상주 65.94km http://nmap.do/FbPqES
51일차 : 상주 ~ 무주 83.98km http://nmap.do/FIKNls
52일차 : 무주 ~ 보은 72.46km http://nmap.do/FoeIfw
53일차 : 보은 ~ 충주 79.82km http://nmap.do/5JAGz7
54일차 : 충주 ~ 양평 86.41km http://nmap.do/FHTVhY
55일차 : 양평 ~ (남이섬, 자라섬) 57.22km http://nmap.do/xuYmhp
56일차 : 자라섬 ~ 철원 71.38km http://nmap.do/xkotyg
57일차 : 철원 ~ 월정리전망대 ~ 연천 44.76km http://nmap.do/GhYSet
58일차 : 연천 ~ 의정부 44.31km http://nmap.do/xYOvhb
59일차 : 의정부 ~ 오두산 통일전망대 ~ 한강 캠핑장 84.29km
60일차 : 한강 캥핑장 ~ 서울 광장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57.14km http://nmap.do/Gu5Dfy
61일차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 백령도 
61일차 : 백령도 일주 
62일차 : 백령도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 대부도 43.49km
63일차 : 대부도 ~ 수원 세류3동 56.02km http://nmap.do/50VJOo

5. 깃발시안 및 실사출력


시안


실사

6. 준비물


3개절 침낭, 에어매트리스, 반포텍 슈퍼라이트 2인용 텐트, 그라인드 시트, 비옷



바람막이, 세미저지(2), 트레이닝복 상의, 반팔저지, 긴팔저지(2), 쿨토시,
라이딩장갑(긴장갑, 반장갑), 두건, 버프(2), 반팔상의(2), (양말(2), 속옷(3))




코펠, 버너, 잔량 화이트 가솔린 반통, 화이트 가솔린 연료통,
버너 바람막이, 수저셋, 시에라컵, 깔대기



자사제, 소화제, 진통제(진통, 해열, 소염), 종합비타민, 비타민C(2달치),
정로환, 멘소래담, 붙이는 파스, 붕대, 스포츠테입, 에어스프레이, 마데카솔
버물리, 모기기피제



손톱깎기셋, 비누(세탁, 세안), 치약(센소다인), 칫솔,
가그린, 샴프, (바디로션, 선크림, 로션, 스킨)




스피커, 라이트, 보조라이트(랜턴겸용), 카메라, MP3플레이어
가민 엣지 800(GPS, 속도계, 케이던스, 심박측정기), 아이폰4



에네루프 AA 충전지(10), 에네루프 AAA 충전지(4), 에네루프 AA USB 충전기,
18650 충전지(2), 18650 충전기, AA형 4구 충전기, 카메라 리튬이온 충전기,
220V USB 충전 어뎁터, 24핀 충전어뎁터, 카메라 리튬이온 배터리(2), USB리더기,
GOAL ZERO 태양열 충전기,  16GB SD 메모리, 8GB USB 메모리
기타 케이블(아이폰, USB 케이블, 전원케이블)


케이블타이 2종, 에어펌프, 몽키스패너(24mm), 펑크패치셋(주걱, 패치, 본드),
검정 테이프, 청테이프, L랜치(2, 4, 5mm), 휴대용 수리공구,
26inch * 20mm 튜브, 체인오일



헬멧, U락, 케이블락,

기타 : 카메라 삼각대(고릴라 삼각대), 옷수선용구(바늘, 실), 스페어볼트

추가해야할 품목 : 쿨소재 속옷, 쿨소재양말, 두루마리 화장지, 물티슈, 썬크림, 로션, 스킨, 야구모자, 빨래줄, 비상식량(라면), 쌀(햇반), 
                   
조미료(소금, 다시다, 식용유, 고추가루...), 가위
 

준비는 했는데 많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우선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여행이라, 과감히 노트북, DLSR 카메라는 제외했습니다.
의류는 최대한 잘 마룰수 있는 쿨소재로 준비했습니다. 여행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온하강으로 인해 캠핑하기는 어려워질 것 같아 여행후반에는
캠핑 및 취사용품은 집으로 보낼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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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라 2011/09/14 16:48

    오늘 첫날이네용!!! 무디 몸 건강히 즐거운 여행 되세용^^ㅋㅋㅋ

  • 진페이퍼 2011/09/15 00:39

    완전 기대됩니다. 몸 조심해서 잘 다녀 오세요.. 쭈욱 지켜 볼께요... 화이팅~

    • Favicon of http://www.taedi.kr BlogIcon 태디 2011/09/15 10:39

      감사합니다.
      꼭 완주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동그람2 2011/09/17 19:02

    오늘 출발이시군요...


    파이팅^^

    • Favicon of http://www.taedi.kr BlogIcon 태디 2011/09/18 02:33

      월요일 출발합니다. 자꾸 늦어집니다.

      여행은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할때 떠나야 하는것 같습니다.

      월요일은 꼭 출발해야지요^^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inggoo BlogIcon 베르바토프 2011/09/20 19:34

    오랜만에 들려요~ㅎ
    경로만 봐도 저도 설레이네요~ 천천히 좋은 여행하시고......
    문경 점촌에서 캠핑을 하신다면..... 점촌시내에서 영신숲을 찾아가보세요~ 물도나오고 텐트쳐도 문제없을거에요~
    문경새재도 한번 들리시는게~ㅎㅎ

    • Favicon of http://www.taedi.kr BlogIcon 태디 2011/10/20 20:06

      문경은 못갔어요
      한달만에 집에 복귀했습니다



주행구간 : 세류3동~동탄 롯데마트~동탄 신도시~병점~곡반정동~권선동~남문
주행거리 : 30.26 km





 










연습주행을 하면서 거리를 조금씩 늘리고 있다.
오늘 30Km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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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구간 : 세류3동~동탄신도시
거리 : 20.00Km



Surly Long Haul Trucker 첫 라이딩

6개월을 공들이고 3개월동안 묵히고
 
프레임 구입후 9개월만에 첫라이딩을 했다.

그 좋은 봄날 다 지나가고 이제

더운 여름이다. ㅋㅋㅋ

 



기어변속할때 체인에 문제는 있지만

첫작품 치고는 피팅 및 브레이크의

제동력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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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구간 : 세류3동~롯데마트 동탄점
거리 : 17.7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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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일주....

이제 생각해왔던 것들을 한단계씩

실천에 옮길때이다.

그날이 어서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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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phototour.tistory.com/ BlogIcon 지구별1박2일 2011/06/09 13:05

    천천히 꼼꼼히 준비하세요..
    멋지게 여행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살짝 부러워질려고 하네요..ㅎㅎ

  • Favicon of http://phototour.tistory.com/ BlogIcon 지구별1박2일 2011/06/09 13:06

    아참 그리고 티스토리 유저 간략하게 덧글 쓰게 좀...

    • Favicon of http://www.taedi.kr BlogIcon 태디 2011/06/09 22:24

      환경설정 찾아봤는데...
      어디서 설정할지 헤매고 있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dongram2.tistory.com BlogIcon dongram2 2011/06/11 01:28

    12년 4월 기다리겠습니다^^

  • 인공눈물 2011/06/27 04:00

    아 정말 대단하십니다..
    자전거 여행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는데요
    뉴질랜드 여행 너무 잘 보았습니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세계일주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책 쓰시면 꼭 볼께요 ㅋㅋ

    • Favicon of http://www.taedi.kr BlogIcon 태디 2011/06/27 22:25

      고맙습니다. 꼭 책으로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0.05.23 ~ 27

미션베이에 다녀와서 이틀동안 계속 비만 내렸다. 하루 걸러서 이틀씩 계속 비만
오는 일이 반복된다. 슬슬 한국으로 돌아갈 스케즐 조정때문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현시점에서 2주를 이곳에서 더 있어야 하는데... 조금 막막했다.

로밍으로 해간 휴대폰도 자동이채가 안되었는지 벌써 3주째 먹통이 된지 오래다.

공중전화로 국제전화 거는데 5분 한통화에 2달러이다...  지난번에 인터넷으로
항공권 예약했던 사이트에 전화를 걸어서 최대한으로 일정을 줄여보려고 했는데
전화연결이 계속 실패했다.

인터넷으로 가능한지 알아봤는데 그것도 안된다. 어쩌다 간 PC방에 스카이프가
무료라고 해서 어렵사리 인터넷전화로 연결이 됐다.

약 2주전에 전화했을때는 표가 없어서 일정을 압당기는데 어렵다고 했는데...
이번엔 단번에 당장 내일이라도 가능하다고 했다.

5/24일에 전화를 했는데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5/26일로 했다가 너무 촉박한것 같아서
5/28일로 최종 출국일을 정했다.





그날밤 나도 모르게 들뜬 나머지 PC방에서 숙소로 돌아오면서 다운타운 야경을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여기저기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역시 야경은 어렵다.











오클랜드에 와서 이틀동안 묵었던 백팩커 다운타운에서 가장 가깝고 규모도
큰대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이곳을 선택했는데 시설과 위생상태가 최악이라
도저히 버틸수가 없었다.






두번째 숙소 이곳에서 6일동안 있었다. 숙소에서 위킹홀리데이로 온 한국인들도 만나고...
라틴계의 주인 아주머니가 정말 잘해주셨다. 가격도 저렴했다. 그러나 시설은 여기도
그닥이었다.











친절하고 따듯하게 대해주셨던 주인아주머니와 인사를 하고






내 짐을 챙겼다.






뉴질랜드에 처음 왔을때 3일동안 있었던 한인민박집.... 결코 두번다시 오기
싫은 곳이었는데... 자전거 여행 떠나면서 두고 간 자전거 박스때문에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편하게 지내다 한국에 돌아가자는 생각으로 다시 오게
되었다.






그동안 나때문에 고생했던 자전거 이제는 집에 갈때까지 편안하게 모시기로 했다.






된장! 한국에선 500~1,000원이면 크고 튼튼한 케이블타이를 샀을텐데...
이동네는 만원돈이다. 사실 하나라도 짐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케이블타이고
뭐고 다 버렸었다.






앞바퀴를 뺀다음 캘리퍼와 샥에 보호조치를 했다.






패달도 빼고.... 이거 한국에서 거금 8만원 주고 구입했다. 다른 패달이 이었으면 별도의
분리공구가 필요했을 것이다. 탈착식이라 분리하는게 간단하다.






자전거에서 나의 발이 되주었던 패달도 두개의 패달이 접촉하지 말라고 비닐로 포장했다.
퀵릴리즈도 박스에 같이 포장을 했다.

프레임 및 핸들끼리 접촉이 있으면 스크래치가 생길수 있어 보호대로 감싸고 케이블타이로
단단히 조여서 포장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진 찍는게 번거로워서 다 생략했다.






깔끔하게? 포장을 마무리 했다. 나름 만족이다.
집에 갈때까지 무사히 가야할텐데....





노스쇼어에 있는 민박집 1호점... 2호점은 다운타운 외곽에 있다.
한인민박집들이 대부분 다운타운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데...
슬쩍 과대광고를 하고 있다. 다운타운과 무지 가깝다고 말이다. ㅋㅋ

그래도 번잡하지 않고 조용해서 좋다. 단 인터넷을 할 수 없다는것...
나중에 사장님이 무선인터넷 비밀번호를 알려주어서 사용했지만 말이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3일동안 캄캄한? 어둠속에 있어서 답답했는데...
왜 지금 알려준건지.... ㅡㅡ;






지난번 왔을때 모두 돌아본 곳이지만... 다시 오니 또 새롭다.
여행을 떠났을때의 그 설레임... 다시 느끼고 싶었다.






버스정류장이다. 여기서 다운타운까지 버스타고 가면 다리하나만 건너면 금방이다.
그러나 그때는 이곳을 벗어나지 못했다.











저 멀리 다운타운이 작게 보여 굉장히 멀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버스만 타면
매우 가까운 거리였다.

다운타운과 멀리 떨어졌다는 생각에 그냥 한인민박집에서만 머무르면서 생겼던
답답함은 만들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다 지나간 이야기...

이제 64일간의 여행이 그 답답함을 채우고도 남을 추억이 쌓였기 때문이다.











이제는 제접 안되는 영어로 페스트푸드점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여유도 생겼다.
그러나 여전히 주문하는것이 어려운건 마찬가지이다.





한인민박집과 그 근처 가보지 못한 너머로 돌아다니기도 했다. 카메라 달랑 메고 말이다.











다운타운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동네이다.






내 옆에 자전거 한대가 지나갔는데... 파이팅이라 말해주니... 빠른속도로 시야에서
멀어진다.











30여분 이상 걸어왔는데... 하늘이 뭔가 불길하다. 멀리서 먹구름이 몰려오고... 금세
시커멓게 주위가 어두워졌다.











20분정도를 왔던 길로 죽으라고 뛰었는데... 다행히 비는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후 무지개가 생겼다.

뉴질랜드에 와서 벌써 4번재 보는 무지개다.











소나기가 새차게 몰아치다가 개이고를 반복한다.











날씨가 개여서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마피아 같은 아저씨가
나에게 오라고 손짓을 한다. 그 순간 나 엄청 쫄았다.

그러나 아저씨는 나의 불길한 생각과는 달리 사진 찍어달라고 손짓을
하면서 포즈를 취한다.

한 순간의 긴장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극과(흐린하늘)




극(맑은하늘)






무지개 정말 많이 본다. ^^











특별히 할것도 없는 나른한 오후... 동영상강좌를 보면서 시간을 때운다.






다운타운에서 구입한 아이폰 어플 기프트 카드






기차와 페리 티켓 값을 허공으로 날려보리고 그날 오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픽턴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2달여간의 여행이 끝난다는 아쉬움에 만감이 교차하면서
썼던 메모다.






처음에 짰던 여행기간 3.25 ~ 6.17
다시 수정했던 여행기간 3.25 ~ 6.07
마지막으로 오클랜드에서 수정했던 여행기간 3.25 ~ 5.28


내가 여행기간을 줄였던 이유는....


두 번에 걸쳐서 20여일의 여행기간을 줄였다. 줄인기간에 대한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몸도 좋지 않았고, 더이상 뉴질랜드에서 특별하게 할게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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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2




3일만에 맑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은 오클랜드 외곽을 둘러보기로 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공원인 오클랜드 도메인과 미션베이를 둘러볼 계획이다.





















생긴지 굉장히 오래된 듯한 한인마트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엠블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20년이상은 족히 된듯 싶다.






대여용 자전거






오클랜드 수제들이 모여 있다는 오클랜드 종합 대학교

우리나라의 SKY 대학교들과 비교하면... 우위는?











오클랜드 도메인












럭비고교리그 인것 같은데 주말에 경기를 한다. 선수들의 학부모와 팀감독, 코치들의
응원소리가 도메인 전체를 뒤흔든다.

종목은 다르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하는 축구경기를 보는 듯하다.
모든 선수들이 진지함과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이 눈빛으로 말하는 것 같았다.






한쪽에선 다른팀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관람석이 공사중이라... 구경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경기가 벌어지는
곳 옆에서 구경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생동감도 바로 와닿을 수 있으니
여러모로 관람석에서 보는 것보다 괜찮을 것 같다.











강아지 한마리도 감독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오클랜드 박물관





















럭비경기가 열리는 곳 한켠에서는 축구와 야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모두 다 한국사람들이다.






커플과 자전거?라고 제목을 지어봤다. 언덕위에 딱 2개의 피사체만 있었으면 좋았는데
조금 아쉽다.






무료인줄 알았는데 관람료를 받아서 들어온 문으로 다시 나왔다.
보고싶지만 가난한 여행자로선 비싼 금액이다. 20달러...
(전체를 다 받는건지 한 전시회에 대해서만 확실하지 않다.)





















신혼부부의 사진촬영 세트인데 옆에서 준비하고 있는것 같아 급하게 자리를
비켜주었다.






뉴질랜드 어디를 가나 공원에는 이렇게 개와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를 포함해서
동물을 좋아하는 나지만 생전 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서 이런 모습을 보면 조금은
부러운게 사실이다.
















안내자의 코스의 설명을 들으면서 뛰는 것 같은데 산악마라톤을 하는 사람들로 보였다.
















미션베이를 가는 중이다.






구 오클랜드 기차역...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아파트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











기차역 내부






기차역 내부











미션베이를 가기전 미리 점심에 먹을 햄버거를 샀다.











드디어 미션베이를 알리는 표지판이 나타났다.











오클랜드 다운타운이 시야에서 멀어지고 있다.











오클랜드항


























경치도 좋고 점심식사를 하기엔 최적이라 생각하고 앉아서 먹었다.
가격은 2.5달러정도 하는데 크기만 하지 실속은 별로 없다.

그래서 저렴한가...






콩꼬물 기다리고 있는 녀석들... 참새와 갈매기 이놈들 얼마나 약은지 딴청을
피우고 있다.

아마도 본능으로 몸에 익은것 같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여기서 사람들이 음식물을
많이 던져주는 것을 보고 늘 이곳에 사람들이 먹는거을 보고 모여든다.

그렇지만 니들 줄건 없다 ㅋㅋ






도대체 미션베이는 어디야??????











조금전에 봤던 갈매기보다 2~3배는 큰 녀석이다. 이놈은 왠지 무서워 보인다.
이놈도 갈매기과의 한 종류 같은데....

가까이 가니까 눈치를 보면서 날아갈 준비를 한다.






이름 알았는데 잊어버렸다. 타보고 싶었는데... 한시간에 15달러...
















넌 무슨새니...?






운동하는 사람들과 여행자들을 위해... 비치된 식수대





또 미션베이를 알리는 표지판... 쭈욱 가라는 표시인것 같다.











멀찌감치 엄청 많은 요트들이 보인다. 저게 다 얼마야....





















내것도 하나쯤 저기에 있었으면....
그러나 가난한 여행자한테는 사치이다.











전세계에서 요트 보유대수가 가장 많은 곳이 뉴질랜드라 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오클랜드... 대당 얼마일까...?











한 커플의 애정행각... ㅡㅡ;










내 인생도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그런 인생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포즈를 취해주신다. 이분에게 보드이름과 대여비용
을 알려줬는데... 어떤 레포츠인지는 나중에 잊어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긴다. 주로 마우리와 중국계 이민자들...
취미인지 생업인지는 모르겠다.



























위에 있는 것은 참돔, 아래는 방어?로 생각했는데...
다른분들이 아닐수도 있다고 한다

.




왜 사진 찍느냐는 개님의 눈초리... 무섭다.






계속 사진을 찍었는데 이미 체념을 했는지...
개님 수양중이시다.






메모리얼 가든.





















날씨도 더운데 아이스크림 사먹고...















모든 것들이 평화롭게만 보인다.
















물어물어 걸으면서 찾아온 미션베이 관광객들이 여름이 아닌데도 많았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진즉에 처리되었을 것인데... 간판한쪽이 떨어져 대롱대롱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야경 찍겠다고 저녁식사로 사가지고 온 햄버거와 콜라






지구의 평화는 아이언맨이... 석양을 바라본다. (뭔 개소리????)






해가 바다 넘어로 지고 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진다.






어느새 많았던 광광객들은 다 빠져나가고... 낚시를 하는 몇몇의 사람만
남아 있다.






야경한번 찍자고 추위에 떨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쪽에서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모르지만
촬영을 하고 있다.

스텝은 다국적사람들이고 배우는 인도사람들이다.

옆에서 봤는데 여기하는 수준이 손발이 오글오글... 도저히 못봐주겠다.
발호세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발호세 : 새볏씨와 붕가하겠씀니다. (새벽씨와 분가하겠습니다.)






스트로보, 밝은랜즈 그런거 없다. 그냥 막샷~~
몇장 찍었지만... 그나마 가장 좋은 사진 ㅡㅡ;
다 조건이 않맞아서 사진 죄다 흔들리고 까맣고 날리도 아니다.






다운타운에 와서 스카이타워 찍었는데... 그래도 한장 건녔다.
아름답고 멋진 다운타운의 빌딩숲 스카이라인 찍고 싶었는데...
스킬이 부족해서... 어쩔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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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 21

크라이스트에서 버스 >> 배 >> 버스로 이동하면서 오클랜드까지 3일 걸려 도착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대형마트를 가려고 나섰는데... 가려던 마트와는 정반대로 1시간 넘게
걸어왔다.

다행히 길을 걷다가 한인마트를 발견하여 그곳에서 한국실료품을 구입을 했는데 식료품
사장님이 근처에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은 곳이 마운트 이든이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오클랜드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또 오클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빠짐없이 들리는 곳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괜히 발품만 팔았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이런 곳을 볼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다.











물어물어 찾아서 산 입구까지 갈 수 있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방행을 표시해 두었다.






한 10여분 올라왔을까... 오클랜드 다운타운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슨새인지는 모르겠다. 다가가서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나무위로 달아나 버린다.






오름으로 보이는 구덩이?가 산정상에 있다. 가장 깊은 곳에 돌무더기가 있는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돌을 이용하여 글을 써놓는데 수시로 바뀐다.






아래로 가지 말라고 하는 경고판인데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아래까지 내려간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왔으면 풀사이로 길이 많들어져 있을정도 이다.






관광버스가 산 정상까지 올라오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전망대 주변에 몰려있다.
주로 아시아 관광객들이 단체로 오는것 같다. 인도, 중국, 일본등...
















도쿄까지 8,847Km... 서울은 어디에 있지?
몇분동안 찾아봤는데 없다.































전망대이다.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바져나간 뒤라 주변히 조용해졌고.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적막함을 씻어주었다.






오클랜드의 북동쪽이다. 오른쪽 바닷가를 따라 가면 미션베이를 갈 수 있다.
















한쌍의 노부부가 바닷가쪽을 주시하면서 점심식사를 하고 계셨다.
잠깐의 두분만의 오붓함을 깬것같아서 짧은 인사로 대신하고 바로 피해 드렸다.





















오클랜드 다운타운 스카이타워를 중심으로 스카이라인이 형성돼 있다.
노스쇼어쪽 하버브릿지나 바다에서 보는 장면이 단연 최고인듯 하다.






사진찍고 있는데 이놈이 나를 심하게 짖으면서 경계를 한다. 아마도 자기주인
근처로 다가가는 것으로 여겼는지 더이상 가까이 오지말라고 하는것 같았다.











마트는 못갔지만 이곳에서 산 한국식료품으로 나의 소중한 며칠간의
식사거리를 구입했다. 사장님이 자기네 식품가격이 오클랜드 안에서
괜찮다고 했는데, 크라이스트처치보다 1.5배이상은 비쌌다.

그리고 숙소에서 이곳까지 도보로 한시간이상의 거리라 다시 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






스카이타워






오클랜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요트가 있는 곳중에 하나이다. 또 뉴질랜드 사람들은
돈벌어서 요트사는게 꿈이라고 할정도로 좋아한다.






몇억에서 수십억을 호가하는 요트들이 즐비하다. 나에게 이런 요트들을 타볼 수 있는 기회가
언제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희망은 가져 보기로 했다. 언젠가는 나도 이런 요트를....
















포르쉐 벅스터(BOXTAS)

텔레비젼이나 사진속에서나 볼 수 있던 포르쉐 태어나서 처음봤다.
포르쉐 차종중에 저렴한? 차다. 그래도 가격이 1억원 가까이 한다.

혹시나 해서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그냥 딸랑 차량 한대 주차되어 있다.
헐리우드 영화배우라도 왔을까 하는 기대감에 차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1차대전 기념비






오래된 부두인데 크루즈 모양의 대형건물이 들어서 카페 및 각종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아직 오픈전인지 상당수의 가게들이 비어있다.


























오클랜드 하버브릿지인데 건너가면 오클랜드의 북쪽지역인 노스쇼어다.
시드니에 있는 하버브릿지와 비슷하다.











이곳의 역사를 소개하는 것 같다.


























독일식 햄버거 인데 가격도 저렴한데 점심식사로 한끼를 때우기에
괜찮을 정도로 푸짐하다.






오클랜드 버스터미널.
처음 봤을때는 애플건물인줄 알았다.






퀸스트리트에 있는 한국레스토랑들이다.






슈퍼마켓, 미용실, 중국요리집등... 한인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몇년전만해 한국인 관광객들과 관광버스로 넘쳐났는데 요즘은 예전같지
않다고 한다. 중간중간에 스시집이나 중국레스토랑이 들어와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이곳에....











셋째날에는 본격적으로 오클랜드 다운타운을 둘러보았다.






페리항구.






오클랜드 i-Site










버거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길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인도에서 행진을 하고
있다. 무슨 패스티발 같기도 하고 신기해서 찍었는데... 사진만 봐서는 도통 모르겠다.

하루 맑고 이틀 비가 왔다. 본격적으로 우기로 접어드는 것 같은데 이런 날씨가 7월말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오클랜드에 와서 첫번째 백패커에서 이틀정도 있었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돼 다른곳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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